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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맨십 정치의 한계점 : 미중 관세 협상과 시진핑과의 통화 팩트체크

by 주식하는 캔따개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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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또 중국 관련 관세로 중국과 직접 협상중이라고 말했던데, 중국이 바로 반박하고 나섰죠. 도대체가 트럼프가 시진핑과 통화했다는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리시죠? 어지러울 정도로 뉴스가 빠르게 핑퐁이 되고 있습니다. 

 

하도 루머가 너무 많이 돌다보니까 뭐가 진실인지 구분이 가질 않잖아요? 게다가 폭풍의 눈인 트럼프가 하도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꿔대서, 공식 발표를 해도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이유는 백악관에서 공식 발표를 하고서도 몇시간 뒤에 그 공식 발표를 뒤집는 발언을 자꾸 해대서요.

 

정확하게 공식 발표된 기준으로 포스팅을 해도 몇시간 지나있으면 그것은 틀린 뉴스가 되버리는 겁니다. 요즘 상황 ㄹㅇ 미친 거 같아요;;; 에지간해야지, 진짜 짜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관세에 매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이 두나라의 행방에 따라 앞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걸렸기 때문에 빠르게 알아놔야합니다. 미장/중국장 투자를 계속 하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아무튼 이쯤에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트럼프 쇼맨십 정치의 한계점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한 눈에 보기좋게 조목모족 정리해서, 오늘도 팩트체크 타임 한번 가져볼께요.

 

 


전세계에 관세 폭탄을 날리는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전세계에 관세 폭탄을 날리는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1. 트럼프의 최근 발언: 중국과의 관세 협상 및 시진핑 통화 주장

2025년 4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타임지(Time)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관세 문제를 놓고 "활발히 협상 중"이며, 시진핑 주석이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고요.

또한, 향후 3~4주 내에 미중 간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트럼프는 구체적으로 통화 시점이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만 강조했어요.

이 발언은 같은 날 래딧과, X 등 SNS 채널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트럼프의 주장을 인용하며 시장 반응(프리마켓 하락)과 중국 측 반응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2. 중국 측 반응: "협상도 통화도 없었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즉시 부인했습니다! 트럼프가 쇼맨십으로만 정치를 하다보니 드러난 진실이... 참, 어이 없지요? 


2025년 4월 24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He Yadong)은 "중국과 미국 간 경제 및 무역 협상은 현재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 협상 진행에 대한 어떤 보도도 근거가 없으며 사실과 다르다"고 발표.

2025년 4월 25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Guo Jiakun)은 "중국과 미국은 관세와 관련해 어떠한 협상이나 협의도 하지 않았으며, 합의에 도달한 바도 없다"고 재차 확인. 금요일 브리핑에서도 "협상은 전혀 없다"고 강조.

중국은 협상이 시작되려면 미국이 145%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를 먼저 철회해야 하며,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3. 팩트체크: 시진핑과의 통화는 사실인가? [ 사실이 아님 ]

트럼프가 주장한 시진핑 주석과의 직접 통화에 대한 증거는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음 사항을 종합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트럼프의 모호한 발언: 

트럼프는 통화 시점, 통화 내용, 참여자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의 전형적인 협상 전략으로, 시장과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협상 진행 프레임을 만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중국 측 강경 부인: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는 트럼프의 발언 직후 공식적으로 통화와 협상을 부인했으며, 이는 중국의 일관된 대응 방식(공식 채널을 통한 명확한 반박)과 일치합니다.

 

 

제3자 증거 부재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통화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언이나 공식 발표가 없습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4월 23일 "양측이 서로 대화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과거의 협상 패턴: 

트럼프는 1기(2017~2021) 때도 시진핑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며 협상이나 통화를 과장한 전례가 있습니다(예: 2019년 G20 정상회담 전후). 

하지만 2025년 현재, 시진핑이 트럼프와 직접 통화했다는 주장은 1기 뉴스와 혼동된 것이 아니라 최근 타임지 인터뷰에서 새롭게 제기된 발언입니다.

 

 

여태까지 확인된 사실을 통해 종합적으로 도출된 결론

트럼프의 시진핑 통화 주장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으며, 중국 측의 강력한 부인과 구체적 증거 부족으로 루머 또는 과장된 발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가 협상 진전을 과시하려고 허세를 부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게 바로 트럼프 쇼맨십 정치의 한계점이라는 거에요. 트럼프야, 자신이 블러핑을 날려대서 상대방을 뒤흔들기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저 신뢰를 잃는 행동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정치는 포커 게임이 아니거든요. 

 

 


 


4. 트럼프의 말 바꾸기와 공식 발표 신뢰도

미국의 대통령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트럼프의 발언이 자주 바뀌고 모호한 점은 그의 협상 스타일과 정치적 전략에서 비롯됩니다. 트럼프가 스스로를 사업가라고 소개했던 만큼, 정치를 신뢰의 관계로 생각하지 않고 흥정을 붙이는 모습입니다. 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말 바꾸기 패턴:

  • 4월 17일: 트럼프는 "중국이 관세 협상을 위해 접촉해 왔다"고 주장.

  • 4월 23일: 관세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하며 협상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중국이 먼저 연락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음.

  • 4월 25일: 시진핑과 직접 통화했다고 주장했지만, 같은 날 베센트는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모순된 발언.

이처럼 트럼프는 협상 상황을 낙관적으로 포장하거나 구체적 증거 없이 큰소리를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국내 정치적 지지층 결집과 시장 반응(예: 주식시장 랠리 유도)을 노린 전략으로 보입니다.

 

 

공식 발표 신뢰도: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발표는 종종 트럼프 개인의 즉흥적 발언과 엇갈립니다. 예를 들어, 베센트 재무장관은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곧 디에스칼레이션(de-escalation)이 있을 것"이라며 모호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중국은 공식 발표에서 일관되게 "협상 없음"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발언을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축했어요. 이는 중국의 대외 커뮤니케이션이 상대적으로 체계적이고 신중한 점을 반영.

따라서 트럼프 측 공식 발표는 구체적 증거나 제3자 확인 없이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중국 측 발표는 일관성이 있지만, 외교적 전략상 협상 초기 단계(비공식 접촉 등)를 숨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시장과 여론의 혼란: 

트럼프의 발언은 주식시장에 즉각적 영향을 미칩니다. 4월 25일 타임지 인터뷰 후 프리마켓이 하락 전환한 것은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주장에 회의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X 게시물에서도 "트럼프 말은 신뢰 안 간다"는 반응이 일부 나타났습니다.

 


5. 트럼프 1기 뉴스와의 혼동 여부

 

과거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는 2018~2019년 미중 무역전쟁 시기(1기)에도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 G20 정상회담 전 트럼프는 시진핑과 통화하며 "좋은 대화"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상당히 과장된 발언이었죠.

 

오죽 트럼프가 말을 자꾸 바꿔대면, 사람들이 이거 1기때 뉴스 아니냐는 말까지 하겠어요? 일부러 혼란을 노리고 과거의 발언을 그대로 반복한 것 같지요?


하지만 2025년 4월 타임지 인터뷰는 최근 발언으로, 1기 뉴스와 직접 연관되지 않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과거와 유사한 레토릭("시진핑은 친구", "협상 잘 진행 중")을 반복하며 혼란을 야기한 점은 사실입니다.

 

트럼프는 쇼맨십정치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블러핑(뻥카)를 자주 날리는 모습입니다.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실행하기엔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6. 루머와 진실 구분: 현재 상황을 정리해 봅시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과 루머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사실은:

트럼프는 2025년 4월 25일 타임지 인터뷰에서 시진핑과의 통화 및 관세 협상을 주장했어요.
중국은 4월 24~25일 공식 발표로 협상과 통화를 전면 부인했고요.

 


미중 간 관세 갈등은 오히려 심화 중: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펜타닐 관세 20% 포함한 총 145% 관세,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125% 보복 관세 부과했어요.
트럼프는 4월 2일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대한 전면 관세를 발표한 후,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 90일 유예 및 10%로 관세율 조정하기도 했죠.

 


통화는 루머 /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음:

시진핑과의 직접 통화는 트럼프 주장 외에는 실질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아... 없어요, 없다고요!
"3~4주 내 합의" 주장은 구체적 근거 없이 낙관적 전망으로 보입니다.
일부 X 게시물이 트럼프의 발언을 과장하거나 "시장 조작" 의도로 해석했으나, 이는 추측일 뿐입니다.

 


트럼프 쇼맨십 정치 심층 분석:

트럼프는 협상 초기 단계(또는 비공식 접촉)를 과장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그의 전형적인 "퍼블릭 네고시에이션" 전략으로, 상대방(중국)을 압박하고 국내 지지층에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쇼맨십으로만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여기서 나옵니다. 필연적으로 이렇게 과장된 성과 보고는 상대방이 즉각 반박하면 발표한 입장만 우습게 되버리거든요, 그의 사회적 지위가 무려 미국의 대통령인데도요. 


중국은 공식적으로 협상을 부인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지만, 비공식 채널(예: 다자 회의에서의 접촉)을 통해 탐색적 대화가 있을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봐요.

즉, 시진핑이 트럼프와 직접 통화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는 것은, 트럼프의 공세적 태도에 대한 신뢰 부족과 중국 내 정치적 고려(국민적 반미 정서) 때문으로 보입니다.

 

 


7. 트럼프 발언의 신뢰도가 낮은 이유

미국의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발언이 믿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언의 모호성과 과장, 그리고 변덕이 널을 뛰고 있음: 

공식 발표로 무언가 확정해놓고선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발언을 뒤집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현대차 회장이 미국에 거액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한국은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놓고, 바로 다음날 말을 바꿨죠.

 

한국은 보편적인 상호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이죠. 30조넘는 거액을 투자해준다는 현대의 뒤통수를 거하게 쳤죠. 믿을 만한 인간이 못됩니다, 이거....  ^^;;;

 

그 뿐만이 아닙니다. 구체적 증거 없이 "협상 잘 진행 중", "시진핑이 전화했다" 같은 큰소리로 시장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경향은 더욱 더 크다고 보는 데, 자신의 세치 혀로 시장을 좌우한다는 만족감과 권위주의적 의식에 사로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발언 하나로 글로벌 증시(코스피 +6.6%, 닛케이 +3%,)와 X등 SNS의 여론을 뒤흔들며 통제력을 과시했는데, 이는 나르시시즘적 리더십의 특징 (2019년 : Journal of Leadership Studies)이에요.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사고와 쇼맨쉽 정치는 한계점이 너무 명확하죠. 자신의 말에 전세계 시장이 들썩거리니까 나르시시즘에라도 빠진걸까 싶습니다. 이에 따른 민주당이 제기한 주가조작설은 하단 9번 소제목 <주가조작설>에서 자세히 기술하겠습니다.

 


행정부 내 발언의 불일치: 

베센트 재무장관과 트럼프의 발언이 엇갈리며 혼선을 초래중인 초유의 상황입니다. 당장 대통령과 실무진들의 발언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요. 심지어 중국 관세는 백악관에 올렸던 팩트시트 처럼 트럼프가 발언하는 걸 실무진들이 아예 모르고 있던 경우도 있죠.

 

이걸 콩가루라고 해야할지, 개판 5분전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계엄으로 박살난 우리나라 정부도 개판이지만 저쪽은 한술 더 뜨는듯? 대통령도 있는데 대체 왜 저러죠? ㅋㅋㅋ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전례에 비추어 보면: 

놀랍게도 과거에도 비슷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1기 무역전쟁 당시에도 트럼프는 협상 진전을 과장하거나 허위 주장(예: "중국이 농산물 대량 구매 약속")을 한 적이 있었죠.

 

 

중국의 즉각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

중국은 공영 매체를 통해, 트럼프의 즉흥적 발언과 달리 공식 발표를 통해 일관되게 반박하며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8. 경제적 맥락과 관세 협상의 전망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관세는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경기침체를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노벨상을 탄 미국의 경제학자들도(심지어 공화당 지지자 포함) 이 관세 정책은 반대한다고 연판장을 돌리겠어요.

 


경제적 영향: 

미국의 145% 관세와 중국의 125% 보복 관세는 양국 수출입에 직격탄을 때려 넣었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 물가가 1.4~5.1%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트럼프의 협상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4월 25일 주식시장은 그의 발언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며 하락 전환했어요.

 

 

그래서 미중 관세 협상 전망은? 

전문가들은 단기 내 미중 합의 가능성을 낮게 보며, 시진핑이 트럼프의 압박에 굴복하기보다는 동남아 및 유럽과의 외교를 강화하며 대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9. 트럼프의 주가 조작설

트럼프의 말을 순진하게 믿어버리기엔 이미 너무 많은 증거 사례들이 있죠. 사실을 그대로 적시하되, 까다롭게 따져가면서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이익을 챙길 수 있어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지금 상황에선 아무리 신중하게 투자를 진행해도 이익을 챙기기 어렵죠. 이런 장에선 투자하기가 까다로울 수 밖에 없어요. 트럼프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주식 투자가 미래를 보는 가치투자가 아닌, 그날의 트럼프 기분에 따른 홀짝 게임이 되었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는 상황인 겁니다. 이게 도박판이지 증시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에요.

 

 제대로 된 투자를 하는 시장은 아닌 것 같지요. 워렌버핏이 주식 포트폴리오를 거의 다 정리하고 현금을 최대로 보유한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자신의 공식 X(구 : 트위터)에 지금 DJT(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에 투자해야할때! 라고 써서 주가조작 논란까지 생겼어요. 장남이 6800억넘게 벌었다죠. 이건 도저히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할짓이 못됩니다.

 

또한 SNS에 올라온 1조 달러 영상 그것도 팩트입니다. 정말 어메이징 하지만, 이게 사실이네요.

 

트럼프는 성과에 목이 마른 사람이고, 그저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기 바빠서 이런 영상을 올리도록 허락한거겠죠. "이 사람은 하루에 1조를 벌었다!" (자신의 말을 들었으니까) 라는 뉘앙스로 해석이 됩니다. 

 

무려 대통령실에서 측근들과의 대화인데 이걸 그냥 SNS에 올렸다는 게 말이 되지 않겠지요? 즉, 마고 마틴 보좌관이 보안상 허가를 받고 올렸단 얘긴데, 이게 머리 아픈 부분이죠.

 

서민들 생활은 박살이 나고 있는데, 자기 말을 따른 (극히) 일부는 오히려 돈을 벌었다고 과시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장사꾼 정치한다고 비판이 생기는 것이고, 이게 바로 트럼프 쇼맨십 정치의 한계이자 민낯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주자조작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 말하자면 또 너무 길어지니 진행상황에 따라 추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1조원 논란: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그가 25억 달러, 그가 9억 달러를 벌었다"고 말한 영상(마고 마틴 보좌관 게시)이 화제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트럼프가 측근의 이익을 공개적으로 자랑한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PBS News - Did Trump engage in insider trading?)

 


 

같이 볼만한 포스트,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타임라인 요약 

 

 

미중 관세 전쟁 타임라인 요약, 헷갈리시죠? 245%까지 한큐에 딱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도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꿔대서 헷갈리시죠?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수장이 가벼워도 이렇게 가벼울 수가 있나요? ㅋㅋㅋ 저도 헷갈립니다 ㅠㅠㅋ 그래서 기사 정리해가면서 미중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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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트럼프와 충돌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고 말하는 파월의 속내 

 

 

연준이 트럼프와 충돌하는 이유는? 사실 연준 입장에선 관세분쟁이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거든

연준 입장에선 물가를 관리해야 하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이렇게 무식하게 매기면, 물가가 다이렉트로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금리를 인하하는게 아니라 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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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따개의 합리적인 결론 

시진핑 통화 팩트체크: 

트럼프의 시진핑 통화 주장은 증거 부족으로 루머로 간주해야 합니다. 중국의 공식 부인과 트럼프 행정부 내 모순된 발언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현재 논란은 2025년 4월 타임지 인터뷰에서 비롯된 것으로, 트럼프의 레토릭이 과거와 유사해 혼란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트럼프가 일부러 이런 혼란을 야기한 거라는 시각입니다. 왜냐면, 이유는 아래에 적을게요.

 


트럼프 발언 신뢰도: 창렬함 그 자체!

트럼프의 즉흥적이고 과장된 발언은 그의 사회적 지위가 미국의 대통령임을 감안 하더라도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공식 발표도 구체적 증거 없이는 회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대응 방안: 

미중 관세 갈등 관련 정보는 중국 공식 발표, 언론 등 제3자 보도(블룸버그, 로이터, 타임지 등), 시장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며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독으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FAQ

Q. 그래서 전화는 했니?
A.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