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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따개의 음모론적 뷰/미국 주식

[스페이스X 주가 전망] 스페이스X의 IPO! 이미 PER은 600배인데 정당한 가격일까?

by 주식하는 캔따개 2026. 6. 10.

모두가 흥미 진진하게 기다리는 2026년 상반기의 마지막 거대한 불꽃놀이입니다. 26년 6월 12일 드디어 스페이스 X가 상장을 앞두고 있지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상장가격은, 가치에 비해 600배 비싸잖아요. 물론 xAI를 인수해서 AI+우주라는 사기적인 스탯이긴 합니다. 다만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어요.

 

현재 스페이스X의 분기 손실은 42.8억 달러, 누적 손실 413억 달러로 흑자를 내기보다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PER 600배가 어느정도냐면 매출 대비 10년간 매년 50% 성장을 지속해야 정당화 되는 수준입니다.

 

테슬라의 300배는 뭔가 전기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사업 및 피지컬 AI(옵티머스)등으로 정당화되는 느낌인데 비해서 뭔가가 뭔가인 느낌입니다.

 

이 상장가격은 세계 역사상 유래없는 수수께끼 같은 가격이지요. 일론 머스크라는 얼굴 마담에 의해 쓰여지는 역대급  불쏘시개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6월 12일 IPO 후 내부자 대량 매도 또한 예정되어 있고요.

 

느낌상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양털깎이가 진행 될것 같은데요. 타당성있는 가격인지 스페이스X 주가 전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스페이스X 주가 전망및 PER 분석, 이미지 생성 제미나이
스페이스X 주가 전망및 PER 분석, 이미지 생성 제미나이


 

6월 12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SPCX)의 1.75조~1.77조 달러(주당 135달러) 상장 가격은 금융 역사상 가장 기괴하고 공격적인 밸류에이션 중 하나입니다. 

 

팩트 체크가 필요한 부분과, 이 '수수께끼 같은 가격'을 일론 머스크가 어떻게 월가에 정당화하고 있는지 그 숨겨진 기믹을 짚어보겠습니다.

 

1. 팩트 체크: 600배 고평가? 만년 적자?

먼저 재무 숫자부터 팩트체크하자면, 스페이스X가 흑자를 내긴했으나 적자 규모가 너무 큰 상태입니다.

  • 깜짝 흑자: 스페이스X는 사실 2024년에 약 7억 9,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증명한 적이 있습니다.

  • 다시 대규모 적자 전환: 하지만 2025년 기준 매출 187억 달러를 기록하고도 49억 달러(약 6.7조 원)의 순손실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에만 2025년 전체 손실의 75%를 까먹을 정도로 엄청난 현금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순이익 기반의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마이너스라 측정이 불가능하며, 매출 대비 가치인 PSR(주가매출비율)은 약 95배, EV/EBITDA는 약 156배 수준입니다.

600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인프라/제조 기업에 고성장 인터넷 기업(보통 10~20배)의 배수를 훌쩍 뛰어넘는 비상식적인 프리미엄이 붙은 것은 확실합니다. 매출 대비 10년간 매년 50% 성장을 지속해야 정당화된다는 말이 상당히 정확합니다.


2. 사기적인 스탯의 실체: '스타링크'의 캐리, 그리고 'xAI' 블랙홀

현재 스페이스X의 재무 상태는 철저히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 2025년 매출 비중 재무 특징
통신 (Starlink) 61% 마진율 63%의 막강한 캐시카우 (2026년 구독자 1,700만 돌파)
우주 (Space) 22% 로켓 발사 서비스. 스타십(Starship) 개발로 대규모 지출 발생
인공지능 (AI) 17% 전체 설비투자(Capex)의 61%를 집어삼키는 현금 블랙홀

 

테슬라가 '물리적 AI(옵티머스)'로 고평가를 방어한다면, 스페이스X는 상장을 앞둔 올해 2월 xAI를 1.25조 달러의 가치로 기습 합병하면서 "우주 + AI"라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씌웠습니다.

 

머스크가 투자자들에게 팔고 있는 진짜 미래는 단순한 로켓 배송이 아닙니다.

 

지구상의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태양광 기반의 궤도 AI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겠다는 SF적인 비전입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49억 달러의 순손실은 대부분 이 거대한 AI 컴퓨팅 인프라(Grok, Colossus 데이터센터 등)를 구축하는 데 쏟아붓고 있기 때문입니다.


3. 합법적 양털깎이인가? (내부자 거래의 함정)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양털깎이" 시나리오는 월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거버넌스(지배구조) 리스크입니다.

  1. 셀프 밸류에이션: 머스크는 상장 직전, 자신이 지배하는 두 비상장 회사(SpaceX와 xAI)를 합병했습니다. 월가의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나 주주 투표의 철저한 검증 없이, xAI의 가치를 약 800억 달러로 '자체 산정'하여 스페이스X에 편입시켰습니다.

  2. 법의 사각지대 활용: 이 합병은 주주 보호와 경영진 감시가 엄격한 델라웨어주가 아니라, 지배주주(경영진)에게 극도로 유리한 네바다주 법인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상장 후 월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이해상충 소송'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치밀한 꼼수로 분석됩니다.

  3. 청구서 떠넘기기: 결국 xAI가 단독으로 감당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스타링크가 벌어들이는 막대한 현금과 이번 IPO로 조달할 750억 달러(약 103조 원)의 개미/기관 투자금으로 몽땅 메우겠다는 심산입니다.

4. 그래서 스페이스X 주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타당한 가격인가?

재무제표의 현실만 놓고 보면 전혀 타당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전통적인 가치 평가 모델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이 1.77조 달러라는 가격표는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우주 발사 시장의 90% 독점을 유지하고, 스타링크가 글로벌 인터넷 통신망을 장악하며, 궁극적으로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라는 미개척 시장을 완벽하게 독식할 것"이라는 모든 최상의 시나리오가 10년간 단 한 번의 오차 없이 실현될 때만 성립하는 숫자입니다.

 

6월 12일 상장 직후 내부자 매도 동향과 락업 해제 이슈가 예정되어 있으니, 기관들이 조성하는 포모(FOMO)에 휩쓸려 무리하게 진입하기보다는 거품이 걷히는 것을 관망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계산해보겠습니다.

 

 

4-1. 공식 공식: 2025년 실적 기준 (마이너스 PER)

가장 정석적인 계산입니다. 시가총액을 가장 최근 온전한 연도(2025년)의 순손실로 나눕니다.

  • 시가총액: 1조 7,600억 달러
  • 2025년 순손실: -49억 달러

스페이스 X의 2025년 실적 기준 (마이너스 PER)
스페이스 X의 2025년 실적 기준 (마이너스 PER)

 

4-2. '600배'가 나오는 마법: 스타링크 독립 법인 가정 (조정 PER)

월가 기관들이 이 공모가를 정당화하기 위해 쓰는 기막힌 꼼수가 바로 "돈 못 버는 우주/AI 떼고, 돈 잘 버는 스타링크만 봐라"입니다.

만약 스타링크가 우주 개발비와 xAI 인프라 비용을 대지 않고 순수하게 통신 사업으로만 낸 이익(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등에서 역산한 가상 순이익)을 약 29.3억 달러로 잡는다면 정확히 600배가 떨어집니다.

  • 시가총액: 1조 7,600억 달러
  • 스타링크 추정 핵심 이익: 약 29.3억 달러

 

스페이스 X의 '600배'가 나오는 마법: 스타링크 독립 법인 가정 (조정 PER)
스페이스 X의  '600배'가 나오는 마법: 스타링크 독립 법인 가정 (조정 PER)

 

4-3. 과거 깜짝 흑자 기준: 2024년 실적 기준 (초고평가 PER)

"아니야, 얘네 2024년에 분명히 회사 전체로 흑자 낸 적 있어!"라며 머스크 극성팬들이 주장하는 과거의 실질 흑자액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 시가총액: 1조 7,600억 달러
  • 2024년 순이익: 7억 9,100만 달러

스페이스 X의 과거 깜짝 흑자 기준: 2024년 실적 기준 (초고평가 PER)
스페이스 X의 과거 깜짝 흑자 기준: 2024년 실적 기준 (초고평가 PER)

 

4-4. 요약 및 평가

계산 방식 분모 (이익/손실) 계산된 PER 결과 의미
정석 계산 (2025) -49억 달러 (적자) -359배 현재는 돈을 태우는 중
시장 정당화 (추정) +29.3억 달러 (흑자 가정) +600배 모두가 기대하는 바로 그 수치
과거 최고점 (2024) +7.91억 달러 (흑자) +2,225배 실적 대비 정신 나간 밸류에이션

 

스페이스X의 PER 계산을 끝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페이스X의 주가 전망에 들어가 보지요. 


5. 초기 포모(FOMO) 폭등: 타당성 100% (기관의 기계적 매수의 힘)

초반 상승은 단순한 개미들의 기대감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강제 매수 때문에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나스닥 100 조기 편입 특혜: 나스닥은 스페이스X를 위해 이례적으로 규정을 완화했습니다. 상장 첫 주 시가총액 상위 40위 안에 들면, 단 15거래일 만에 나스닥 1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습니다.

  • 패시브 자금의 강제 유입: 지수에 편입되면 QQQ 같은 거대 인덱스 펀드들은 주가가 얼마든, 회사가 적자든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스페이스X 주식을 담아야 합니다. 여기에 전체 물량의 30%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개인 투자자(리테일) 배정 물량이 더해져 상장 초기 엄청난 수급 펌핑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6. 실적 발표 후 우하향: 타당성 매우 높음 (퍼블릭 시장의 심판)

그러나 "적자 기업의 현실"은 결국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주가의 발목을 강하게 잡을 것입니다. 

  • 비상장과 상장 시장의 잣대 차이: 벤처캐피탈(VC)들은 2026년 1분기에만 발생한 42.8억 달러의 순손실을 '위대한 미래를 위한 투자'로 용인했습니다. 하지만 퍼블릭 시장의 주주들은 당장의 주당순이익(EPS)과 현금흐름에 훨씬 냉정합니다.

  • 역사적 통계가 증명하는 우하향: 플로리다 대학 제이 리터(Jay Ritter) 교수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2021년 사이 대형 IPO 주식들은 첫날 평균 23.6% 상승했지만, 이후 3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10.6%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모닝스타(Morningstar)를 비롯한 기관들이 이미 스페이스X를 "심각한 고평가(Significantly overvalued)"로 규정하고 있어, 실적 발표 이후 거품이 꺼지는 기간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7.  주식의 추락 가능성 : 타당성 있으나 바닥 저지선은 있음 (강력한 하방 지지선)

거품이 걷히며 주가가 반토막 나는 극심한 '밸류에이션 리셋'은 올 수 있지만, 주식이 휴지조각 수준으로 폭락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스페이스X가 가진 실체가 너무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 대체 불가능한 독점력: 스페이스X는 현재 전 세계 상업용 우주 발사 시장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 압도적인 현금 창출력: 스타링크는 이미 160개국 1,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2025년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는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 AI 인프라의 실질적 매출: 가장 큰 현금 블랙홀인 AI 데이터센터(Colossus)조차 최근 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과 2029년까지 매월 12.5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적자폭이 크긴 하지만, 테마주와 달리 매출 자체가 폭발적으로 찍히고 있는 실체가 존재합니다.

8. 다가오는 하반기 스페이스X 주가 전망 및 흐름 예상도 (캔따개 뇌피셜)

이건 그냥 캔따개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만 참고해보세요. 혹시 압니까?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작 뉴턴조차 패망하고 나갔어요.

  • 상장 및 인덱스 편입 (포모 절정)
    2026년 6월 12일 상장.
    15일 후 나스닥 100 지수 편입 조건 충족 시 기관의 패시브 펀드 강제 매수가 유입되며 단기 고점 형성.

  • 첫 실적 발표 (우하향 시작)
    2026년 9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천문학적 현금 연소율이 퍼블릭 시장의 엄격한 검증을 받으며 주가 하락 전환.

  • 락업 해제 (바닥 탐색)
    2026년 12월

    상장 후 180일 전후로 내부자 및 초기 투자자의 보호예수(Lock-up)가 대거 해제되며 공급 물량 폭탄 출회.


이전에 올린 로캣랩 vs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의 비교 포스팅은 바로 이쪽을 참고하세요! 

 

우주 산업 기술 발전 : 로켓랩 vs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인튜이티브 머신스

달 탐사및 위성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죠. 스페이스X 다음으로 거론되는 떠오르는 기업, 바로 로켓랩입니다. 로켓랩의 뉴트론 로켓은 재사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중형 위성 및

tenbagger-10.tistory.com


요약 정리 및 캔따개의 한마디

스페이스X의 주가 전망 : 첫날엔 포모가 와서 가격이 오를것 같지만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적자기업이기 때문에 조정을 받게 될겁니다.

 

계속해서 불타오르면 좋겠으나, 어쩌면 스페이스X의 실적 발표 실적 발표 이후 거품이 꺼지는 기간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따라서 흑자 전환을 하기 전까지는 주식이 아마 요동을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위 말하는 개잡주 무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투자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만, '이 PER에 투자가 지속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넣어보면 답이 나옵니다.